김수로, "1등 콤플렉스? 너무 1등 못해봐서…" 고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수로가 1등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김수로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본명이 김상중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상중 선배님이 있다. 근데 나는 윗상자(上), 가운데 중(中)을 쓴다"며 "너무 위는 안 좋으니 상위 클래스 중간만 가라고 상중이라고 지은 것이다. 왜 아버지가 내 허락도 없이 그렇게 지으셨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1등 콤플렉스에 대해 "무엇이든 너무 1등을 못한다. 1등도 해보고 싶다. TV 시청률은 1등을 해봤지만 영화로 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수로는 "가장 큰 슬럼프는 40살이었다. 40이 오니 '종합 검진을 해야겠구나' 했다"고 말하며 약해진 몸에 씁쓸해 했다.

[1등 콤플렉스 고백한 김수로.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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