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멜빵춤 재연, "카라 엉덩이춤보다 더 설레" 고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강용석이 멜빵춤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16) 군이 '우리 부모가 남자구나 느꼈던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준 군은 "걸스데이의 멜빵 춤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을 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원준 군은 "걸스데이의 '기대해'라는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 뮤직비디오 속에서 걸스데이가 '멜빵 춤'을 추는 장면은 그야말로 신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번뜩, 아빠(강용석)와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빠에게 보여드렸더니, 아빠의 반응이 생각보다 폭발적이어서 아빠도 남자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은 아들의 폭로에 당황하며 "사실 카라의 '엉덩이 춤'보다 걸스데이의 '멜빵 춤'이 더 설렌다"고 털어놨다.

또 직접 걸스데이의 '멜빵 춤'을 재연해 출연자들이 열광적으로 환호를 받았다.

[멜빵춤 선보인 강용석. 사진 =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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