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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기황후’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미래의 선택’이 자제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라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기황후’ 1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이는 2일 방송된 11회 시청률 17.8%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인 18.1%에 비해서도 0.9%포인트 상승해 다시 한번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화극의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이날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전국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2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4.7%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종전 자체최저 시청률 4.3%에 비해서도 0.2%포인트 하락했다. 최종회를 자제최저 시청률로 초라하게 마무리짓게 된 것.
동시간대 2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8.4%를 기록했다. 2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 6.8%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자극적인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호평을 이끌며 순항을 예고했다.
[MBC ‘기황후’ 포스터. 사진 = M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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