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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오로라 공주’가 드디어 20% 고지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라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3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이는 2일 방송된 136회가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9.5%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오로라 공주’는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이어 마의 20%까지 찍으며 일일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그간 배우들의 연이은 하차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던 ‘오로라 공주’는 이런 논란과 관심 덕에 더 큰 인기와 높은 시청률을 얻게 됐다.
한편 ‘오로라 공주’와 경쟁했던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루비반지’ 70회는 16.7%를 기록, 2일 방송된 69회 시청률 18.9%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오로라 공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시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지만 하루만에 패배하게 된 셈이다.
이 가운데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도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방송된 22회 시청률은 25.9%였다. 2일 방송된 21회 시청률 25.3%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고,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이었던 25.8%에 비해서도 0.1%포인트 앞섰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는 5.1%로 한자리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MBC ‘오로라공주’ 포스터. 사진 = M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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