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잘 알려진 이수완이 영화 '고양이 소녀'에서 변신을 감행했다.
'고양이 소녀'(감독 최경진)는 거리를 배회하는 고양이 소녀와 배우 지망생 준철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중성에서 이수완으로 개명한 그는 '고양이 소녀'에서 배우 지망생 준철 역을 맡아 고양이 소녀 역의 일본 배우 히로사와 소우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준철은 결혼을 종용하는 여자 친구와 동거 중이지만, 주연으로 데뷔 후 결혼하자는 설득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이별을 통보 받고 쫓겨난다.
갈 곳이 없어진 준철은 때마침 출장을 가는 선배의 고양이를 봐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고양이는 실제 고양이가 아닌 실어증에 걸린 가출 소녀.
이 고양이 소녀는 준철의 데뷔를 위해 감독에게 성상납 되고 이후 소녀의 과거를 알게 된 준철과 소녀, 여자친구, 준철의 매니저의 관계가 묘하게 얽히며 이야기가 전개 된다.
한편 '고양이 소녀'는 지난달 28일 극장과 IPTV에서 동시 개봉됐으며 이수완, 히로사와 소우 외 신유주, 임태상 등이 출연했다.
[영화 '고양이 소녀' 스틸컷. 사진 = 골든타이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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