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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가수 윤종신과 김연우가 방송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케이블채널 엠넷은 "오늘(4일) 방송될 'MUST' 6회에서 윤종신과 김연우가 듀엣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MUST' 6회에서 윤종신은 특유의 재치와 함께 24년차 발라드 가수 다운 감성을 전할 예정이며, 여기에 김연우의 감성을 더한 무대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MUST' 녹화에서 MC 윤도현은 김연우에게 "부르기 어려운 곡이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김연우는 "윤종신이 주는 곡이 정말 어렵다. '청소하는 날' '이별택시'뿐만 아니라 어느 대학교의 교가를 윤종신이 작곡하고 내가 불렀는데 너무 높아 따라부르는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 김연우와 윤종신은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또다른 묘미를 선사했다. 윤종신은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 김연우는 윤종신의 '오래 전 그날'을 각자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부른 것.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별택시' '여전히 아름다운지'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고음 대결을 펼쳤다.
한편 김연우, 윤종신과 함께 가수 박진영도 'MUST'에 출연해 자신의 19년 음악인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윤종신, 김연우, 박진영이 출연하는 'MUST'는 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가수 윤종신-김연우-박진영.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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