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서하준, 혈액암 말기 이어 이번엔 뇌출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오로라공주' 서하준이 뇌출혈로 쓰러졌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38회에서는 혈액암 4기인 설설희(서하준)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오로라(전소민)와 결혼 후 신혼여행을 갔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설설희는 오로라에게 아침을 만들어주며 신혼을 즐겼다.

이 때 설설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하지만 전화를 받으러 간 설설희는 조용했고 오로라가 달려 나가자 쓰러져 있는 설설희가 발견됐다.

이후 설설희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오로라는 수술 중인 설설희 상태를 묻는 시부모에게 "뇌출혈이래요. 어떻게 뇌출혈이야. 뇌에만 전이 안됐는데. 컨디션은 멀쩡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떡해요. 어머니. 나 이제 무서워요. 더이상 자신이 없어요. 못 견디겠어요. 정말 너무해"라고 말하며 폭풍오열했다.

['오로라공주' 뇌출혈로 쓰러진 서하준. 사진 = MBC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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