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고수 '집으로 가는길', 가슴 뭉클한 가족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전도연, 고수 주연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집으로 가는 길' 스페셜 가족 포스터에서는 가족에게 간절히 돌아가고 싶은 아내, 아내를 가족의 품으로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보고 싶은 엄마 얼굴이 생각이 안나 눈물짓는 딸까지 세 가족이 함께하는 가슴 벅찬 순간을 담아냈다.

"제 가족에게 아내를 엄마를 돌려주세요. 저는…집으로 가고 싶습니다"는 정연의 간절함을 담아낸 카피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에 소중함을 몰랐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 가운데 가족을 통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힌 방은진 감독의 연출의도처럼 '집으로 가는 길'은 올 겨울 극장가 유일한 가족영화로 뜨거운 감동과 가슴 먹먹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 가족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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