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前 남아공 대통령, 타계 '향년 95세'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타계했다. 향년 95세.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CNN, BBC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평화 속에 잠들었다"고 발표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 재발로 병원에 입원했다, 9월 퇴원했지만 이후로도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18년생인 넬슨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투쟁하다 27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등 평생을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살아왔다. 지난 1993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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