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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출연하는 '감격시대'가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 투입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6일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주 KBS 별관에서 진행된 '감격시대'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을 비롯 이철민, 조동혁), 양익준, 조달환, 윤현민, 엄태구, 곽동연 등 주요 배역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등장하게 될 다양하고 개성 강한 인물들이 속속 새롭게 선보임에 따라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이들 배우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보태며 활력을 더했다.
처음으로 대본 리딩에 참여한 진세연은 쾌활하고 밝은 모습으로 동료 배우들에게 인사했고, 우렁찬 목소리로 "'감격시대' 화이팅!"을 외치며 대본 리딩의 포문을 열었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자신의 배역에 곧바로 몰입해 열띤 리딩을 이어갔다. 여러 캐릭터들은 때론 구수한 사투리로 정감 있게, 또 때로는 박력 넘치는 기합으로 대사를 이어가 현장은 열기를 띠었다.
다양한 조연들의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연기는 드라마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했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감격시대'는 현재 한층 높은 완성도를 위해 전 제작진이 전력투구 중이다. 3년 가까운 기획기간과 올 초 제작에 돌입해 1년여의 숙성기간을 거치며 드라마를 준비해온 '감격시대' 팀은 배우와 제작진이 혼연일체가 된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거대한 스케일과 섬세한 연출력의 김정규 감독, 깊이 있는 대본에 초호화 캐스팅은 시작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똘똘 뭉쳐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와 제작진의 열의가 '감격시대'의 진짜 힘이다"라고 전했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릴 드라마다. '예쁜남자' 후속으로 오는 2014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감격시대' 대본리딩 현장. 사진 = 레이앤모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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