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격노출' 강한나, '미스코리아' 합류…악역 연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배우 강한나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합류했다.

6일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한나가 '미스코리아'에 임선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에서 강한나가 연기할 임선주는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8등신 미녀로, 악역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한나는 "'미스코리아'로 드디어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감독, 작가님 등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 여자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로망으로 여겼을 법한 '미스코리아'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뛰고 설렌다. 신인다운 자세로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회사원들이 고교시절 퀸카였던 여성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다.

'미스코리아'는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강한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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