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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류시원이 항소기각에 상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류시원 법무법인 율촌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판사 이종언)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류시원은 지난 9월 10일 아내 조모씨를 폭행, 협박 및 위치추적 혐의 등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난달 29일 재판부가 류시원의 항소를 기각했고, 이에 따라 류시원 측은 상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결국 류시원의 상고로 아내 조모씨와의 소송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1년 5월 조 씨의 동의 없이 조 씨의 차량에 GPS를 부착하고 8개월 여간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류시원과 조 씨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조 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혼소송도 진행 중이다.
[배우 류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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