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3연승에 실패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66-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2연승을 마무리했다. 또한 시즌 성적 10승 12패가 되며 5할 승률 복귀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순위 역시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2쿼터 한 때 11점차로 앞서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부터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뺏긴 것은 물론이고 내가 선수 교체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이 나쁜 결과로 나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7-38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아쉬움 속에 패한 전자랜드는 10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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