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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오종혁이 주취자의 토사물을 온 몸으로 받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에서 데프콘, 기태영, 오종혁은 서울 이태원 파출소, 이훈, 황광희는 파주 적성 파출소에 배치돼 본격 근무에 돌입했다.
길에 인사불성인 주취자가 쓰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오종혁은 멘토 반창엽 순경과 함께 서둘러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주취자를 발견한 오종혁은 그를 흔들어 깨웠지만 만취한 주취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이때 주취자를 데려가겠다는 친구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 또한 만취상태. 오종혁은 우여곡절 끝에 주취자를 순찰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지만, 이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주취자가 순찰차에 올라타자마자 구토를 하기 시작한 것.
오종혁은 임시방편으로 주취자의 입에 종이봉투를 대줬지만 그의 구토가 점점 심해지자 온 몸으로 토사물을 받아냈다. 이어 주취자의 집 앞에 도착한 오종혁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그를 들어올려 집 안까지 무사히 데려다 줬다.
[주취자의 토사물을 온 몸으로 받아낸 오종혁. 사진 = KBS 2TV '근무 중 이상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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