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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즈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골프장(파72, 7027야드)에서 열린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골프챌린지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면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62타는 우즈의 이 대회 역대 한 라운드 최저타수 기록. 우즈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는 잭 존슨(미국)이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올 시즌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톱랭커 18인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72홀짜리 경기를 펼친다. PGA 상금 랭킹엔 포함되는 대회가 아니지만, 총상금은 350만달러이고 우승자는 100만달러를 받는다. 물론 PGA 랭킹 포인트는 받을 수 있다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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