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삼천포 김성균, 서태지에 목매는 도희에 '질투 폭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답하라 1994'의 김성균이 여자친구 도희의 서태지 사랑에 질투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서태지에 목을 매는 여자친구 조윤진(도희)의 모습에 본격적으로 질투를 드러내기 시작한 삼천포(김성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태지의 은퇴설이 돌기 시작하자 삼천포의 여자친구인 윤진은 서태지의 집 앞을 꾸준히 찾아갔고, 그런 윤진의 모습에 삼천포는 조금씩 질투를 드러냈다.

어김없이 서태지의 집을 찾아가 밤 늦은 시각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윤진에게 전화한 삼천포는 "나는 너한테 뭔데?"라며 못마땅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윤진은 "너는 왜 그런 질문을 하냐. 나는 너의 사랑하는 여자친구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또 다음날 서태지가 묵는 숙소를 찾아간다는 윤진에게 삼천포는 "너 오늘 나가면 진짜 나랑 끝이다. 나 안 참는다"라고 말했지만 윤진은 그를 무시하고 집을 나섰다.

삼천포는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로하는 나정에게 "아무리 서태지가 좋아도 어떻게 집을 월담할 수 있냐. 알고 보니까 내 여자친구가 도둑년이다. 도둑년"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응답하라 1994' 도희의 서태지 사랑에 질투를 드러낸 김성균.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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