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의 나은진(한혜진)이 엄마 김나라(고두심)에 혼나는 김성수(이상우)의 편을 들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3회에서 김성수는 친정에 가있는 나은진을 찾아갔다.
이날 김성수는 장모 김나라에 꽃을 내밀며 점수를 따려 했지만 "취향도 모르냐"며 구박만 받았다.
하지만 김성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장모에게 무릎을 꿇고 과거 자신이 바람핀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김나라는 끝까지 싸늘한 말만 내뱉었다.
이를 지켜보던 나은진은 엄마 김나라에게 "부부는 둘만 아는 일이다. 이사람 삐끗했었다. 하지만 나도 잘못한 것 있다"라며 김성수 편을 들었다.
이어 그는 "이사람도 그동안 엄마 눈치 많이 봤다. 엄마도 잘해주면 잘해준만큼 바라지 않나. 진짜 자식이었으면 이렇게 까지 했겠냐"며 김성수를 데리고 집을 나왔다.
나은진의 보호에 김성수는 "당신이 지금처럼만 날 감싸줬으면 덜 외로웠을 것 같다. '나도 시골에 우리 엄마 아빠 있다'는 생각든 적이 많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이상우-한혜진(첫 사진 왼쪽부터).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