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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다.
10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영결식에는 91개국 정상과 10명의 전직 국가 수반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영결식 이후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시신은 집무실이었던 프리토리아 정부청사에서 공개되고 15일에는 그의 고향인 쿠누에서 장례식이 열릴 예정이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향년 95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1918년 생으로 남아공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투쟁하다 27년간 수감됐다. 이후 석방된 그는 남아공 최초로 민주선거를 성사시켰고 1994년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사진 =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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