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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소현, "고등학생 역할, 이제 제 나이대로 하는게 어색해요" (인터뷰)

시간2013-12-10 15:03:30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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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처음 봤을 때부터 여인의 향기가 나더니, 대화를 나눌수록 점점 더 커지는 의문, '중학생 맞아?'

지난달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촬영을 마치고 만난 배우 김소현은 열 다섯 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성숙한 연기관을 갖고 있었다. 그간 드라마 초반에 짧게 등장하는 아역을 맡아오다 처음으로 극중 은상철(이성재)의 첫째 딸 은한결로 극 전체를 이끈 김소현에게 이번 '수상한 가정부'는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와 닿았을 것 같았다.

"누구의 아역이 아니라 제 역할을 가지고 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라며 말문을 연 그는 처음으로 느껴본 스태프, 출연 배우들과의 끈끈한 정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다른 드라마에선 촬영 스태프분들과도 짧게 촬영하고 헤어졌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길게 가는 만큼 스태프분들과의 정도 많이 쌓인 것 같아요. 같이 출연한 이성재 아빠, 최지우 언니, 동생들과의 사이도 굉장히 단단했어요."

김소현은 단단해진 배우들 간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연기 폭 또한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다. "아역을 할 때는 '짧고 굵게 가자'라고 생각했어요. 짧은 시간에 다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강하게 깊이 들어가는 연기를 많이 했어요. 하지만 이번 '수상한 가정부'에선 감정이 흐르듯이 변하는 생활 연기를 해야했어요. 극의 호흡이 길다보니 감정 변화가 뚜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연기했어요."

MBC '해를 품은 달' '보고 싶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서 극 초반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가 완전히 새로운 연기 호흡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솔직히 저는 짧고 세게 가는 것이 편해요.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내가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이렇게 해서 내 연기를 충분히 보여드렸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했어요. 감독님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현장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번 '수상한 가정부'에선 김소현뿐만 아니라 아역들의 활약이 유독 빛났다. 김소현과 함께 배우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는 드라마가 종영할 때까지 밤을 새는 강행군을 끝까지 참고 견뎌냈다. 현장에서 김소현은 새로운 연기 방식을 완벽히 흡수하는 것은 물론 자신보다 어린 배우들 또한 살뜰히 챙겼다.

"제가 극중 장녀 역할이다 보니, 애들을 보살피면서 서로 잘 지내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애들도 같이 밤을 새면서 힘들어하는데 저까지 힘들어하면 안될 것 같아서 일부러 더 많이 웃기도 하고 끝까지 힘내서 찍으려고 했어요."

자신 역시 아직 어른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중학생 임에도 함께 고생하는 동생들을 다독이기 위해 힘든 내색할 수 없었다는 김소현은 의젓한 성격만큼 맡은 역할에 대한 분석도 성인들 못지 않게 날카로웠다.

"초반에 이성재 아빠에게 반항했던 연기가 기억에 남아요.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울분을 토하는 연기를 했지만, 그땐 억울해서 토한 울분이었어요. 하지만 은한결은 억울하거나 답답해서 우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나이때 겪는 사춘기로 인한 반항이 섞인 울분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 번에 모든 것을 터뜨리기 보다 마음 속에 담아두면서 연기하는데 신경을 썼어요."

지난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브라운관에 첫 등장한 김소현은 불과 1년 만에 10여 개의 작품을 거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SBS에서만 세 작품을 했어요. 이성재 선배님이 '너무 많이 하지 마라.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쉬어가면서 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해온 역할이 각각 달랐는데, 성인이 되면 다양한 역할을 해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여러 작품을 하고 있어요."

쉼 없이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김소현에게 "외모가 여성스럽고 성숙해서 대학생 연기도 거뜬히 소화해낼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실제로 그는 주로 자신보다 두 세살이 많은 역할을 연기해왔다고.

"'너보다 나이가 많은 역할인데 부담스럽고 힘들지 않냐'라고 많이 말씀하세요. 제가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거의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어요. 생각보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사이에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고등학생 처럼 생각하고 연기하다 보니 오히려 이제 제 나이대로 행동하는게 더 어색해요. (웃음)"

고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아직 카메라 보다 책상이 익숙할 나이인 그에게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하는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보통 제 나이때는 아무 생각 없이 놀 때도 있어야 하잖아요. 제게선 그런 천진난만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또 아직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처음에는 정말 속상하고 아쉬웠는데 이제는 적응이 됐어요. 또래 친구들이 경험하는 것을 못 해보는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아요."

비록 교실이 아닌 촬영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이 다반사지만, 김소현 역시 또래의 학생들처럼 배우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열 다섯 소녀였다. "MBC '쇼! 음악중심' MC를 하면서 무대에 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회가 되면 뮤지컬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물론 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 겠지만. (웃음) 그리고 학생답게 '상속자들'(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처럼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배우 김소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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