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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송지효과 최진혁이 호흡을 맞추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는 10일 제작진은 주인공 송지효, 최진혁과 함께 배우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지효와 최진혁은 주인공 오진희와 오창민 역을 맡아 대학시절,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인연으로 만나 결혼했으나, 결혼 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악연으로 돌변한 이혼한 부부를 연기한다.
이필모는 '응급남녀'에서 까칠하고 냉철한 응급의학과 치프(chief) 국천수 역을 맡는다. 부정한 것과 치졸한 것은 절대 참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인 국천수는 응급실에서는 법과 진리로 추앙 받는 의사 잡는 의사.
최여진은 차분하고 고고한 외과 조교수 심지혜로 분한다. 차가운 외모와는 달리, 마음 약한 유리멘탈의 소유자로 여자라는 이유로 조교수 딱지를 달고 있지만, 실력으로 치면 교수가 되고도 남았을 만큼 실력자다.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화려한 미모에 당차고 섹시한 인턴 한아름 역은 클라라가 연기한다. 자유로운 연애관과 행동 때문에 동기들 사이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송지효와 최진혁 커플에 이어 연기파 배우 이필모, 개성강한 연기선을 지닌 최여진과 클라라까지 더해진 '응급남녀'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 1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응급남녀'에 출연하는 배우 송지효, 최진혁, 클라라, 최여진, 이필모(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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