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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종서가 돌아온다.
김종서는 오는 1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프다’를 발표한다.
지난 2011년 앨범 ‘락(樂)’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아프다’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처롭고 애틋한 가사로 표현했다. 기존의 락발라드와 트랜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곡이다.
이별한 이의 쓸쓸함이 잘 묻어나는 이 곡은 애절하고 아련한 가사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기존 록발라드의 웅장하고 무거운 편곡의 방식을 벗어나 악기를 간소하게 사용했다. 오로지 김종서의 목소리만으로 그 세세한 감성을 살려 표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김종서의 한층 깊어진 음색을 느낄 수 있다. 2년 간의 공백기 동안 성악을 공부하며 다져진 김종서의 보컬과 그만의 세련된 표현력이 ‘아프다’를 통해 풍부하게 발현됐다는 평이다.
[가수 김종서. 사진 = NH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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