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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윤도현이 윤종신과 박정현이 호주 공항 라운지서 떡실신 된 채 널브러져 있었다고 폭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윤도현, 바바킴, 박정현,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한 '가수들의 연말 파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 쫑파티에서 윤종신을 못 봤다. 그래서 더 좋은데 갔나보다 하고 바비킴, 박정현과 자우림 방에서 놀았다"고 입을 열었다.
윤도현은 이어 "다음 날 아침 공항에 갔는데 윤종신이 라운지 쇼파에 완전 실신상태로 누워있었다. 더 웃긴 건 박정현이 윤종신을 베개 삼아 기절해 있었다"며 "뭘 덮어주고 싶을 정도로 안쓰러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실신 했는데 깨서 봤더니 박정현은 떡실신이 돼 있더라"라고 폭로했고, 박정현은 "너무 졸렸다"고 해명했다.
[윤종신과 박정현이 호주 공항 라운지서 떡실신 된 채 널브러져 있었다고 폭로한 윤도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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