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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16강팀이 모두 결정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F조에선 최종전서 도르트문트(독일)가 마르세유(프랑스)에 2-1 승리를 거두며 16강행에 성공했다. 또한 같은 조의 아스날(잉글랜드)은 나폴리(이탈리아)에 0-2 패배를 당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16강에 합류했다.
H조에선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셀틱(스코틀랜드)을 6-1로 대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AC밀란(이탈리아)은 최종전서 아악스(네덜란드)와 비겨 H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G조의 제니트(러시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오스트리아 비엔(오스트리아)에 1-4 대패를 당했지만 포르투(포르투갈)이 AT마드리드(스페인)에 0-2로 패하는 바람에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E조에선 최종전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첼시(잉글랜드)와 샬케(독일)가 16강에 합류하게 됐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팀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서 가장 많은 4개 팀이 포함됐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3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터키 러시아에선 각각 1개의 클럽이 16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추첨은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6강전 첫 경기는 내년 2월 18일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내년 5월 포르투갈 리스본서 개최된다.
▲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버쿠젠(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터키)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샬케(독일) 도르트문트(독일) 아스날(잉글랜드) AT마드리드(스페인) 제니트(러시아)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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