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태드 웨버 영입 확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네 번째 외국인 선수 영입을 확정 지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2일 네번째 외국인 선수로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태드 웨버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네브라스카 출신으로 1984년생인 웨버는 188cm, 93kg의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다.

2008년 MLB 신인 드래프트 16라운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돼 데뷔했으며 2009년 더블A에서 사사구 1개만을 내주고 10탈삼진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42게임(선발 137회)등판, 48승 5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으며 2013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134⅓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웨버 선수는 제구력과 커브볼이 좋은 우완투수다"라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해 준 찰리 선수와 네브라스카 대학 동문으로 한국무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웨버는 벌써 내년 시즌을 위해 찰리 쉬렉, 에릭 해커와 계속해서 연락하며 한국야구와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워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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