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정준영, KBS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 '김주혁은 제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가수 정준영이 2013 연예대상 후보가 됐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강창민, 정준영, 조우종 아나운서는 2013 KBS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강창민의 경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과 함께 활약 중이다. 최강창민은 ‘달빛 프린스’에 이어 ‘우리동네 예체능’까지 KBS 심야 예능에서 우월한 비주얼과 단정한 이미지 등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었고 새로운 예능돌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준영은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막내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유의 장난스러움과 엉뚱함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이에 앞서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 와요’ 멤버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박2일’ 시즌3를 성공으로 이끈 김주혁이 후보에서 제외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주혁이 ‘1박2일’에서 정준영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큰 웃음을 줬기 때문.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관계자는 “김주혁의 경우 KBS 예능 출연 횟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김주혁 역시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2013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강창민(왼쪽)과 정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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