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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더스 게임, 단순한 소년의 성장기가 아닌 섬뜩한 반전 영화 [MD리뷰]

시간2013-12-12 14:29:44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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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소년은 영웅이 될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고, 영웅이 되어야만 했다.”

국내 개봉을 앞둔 SF 대작 영화 엔더스 게임(수입: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포커스는 주인공 엔더(아사 버터필드)의 성장기에 맞춰져 있다.

배경은 50년 전 외계 생명체 포믹의 공격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지구인이 하나로 단결해 또다시 이들의 침공을 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2차 침공을 막을 지휘관은 영재 교육을 받은 단 한 명의 지휘관으로 철저하게 통제된 삶 속에서 자질을 시험 받는다.

수십년 만에 그 지휘관이 될 것으로 지목받은 것은 12세 소년 엔더. 엔더는 타고난 명석함과 주변인들을 이용할줄 아는 친화력, 그리고 자신에게 저항하는 인물을 가차 없이 처단할 수 있는 잔인함까지 가졌다. 이런 엔더에게는 그를 시기하는 동료들, 그리고 어른들의 기대로 인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까지가 리뷰를 통해서 공개할 수 있는 ‘엔더스 게임’의 줄거리다. 영화로 등장한 ‘엔더스 게임’은 1985년 출간된 동명 SF소설인 ‘엔더의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은 주인공 엔더의 6세부터 12세까지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에서 언급한 가상현실과 곤충형 외계 생명체 등은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다. 이후 등장한 ‘매트릭스’에서는 가상현실을,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에서는 저그라는 종족으로 탄생했다.

이처럼 SF의 걸작으로 불리면서 극찬을 받은 ‘엔더의 게임’은 2013년이 되서야 영화로 탄생했다. 하지만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경우. 특히 원작이 한 소년의 6년간의 성장기를 그린 ‘엔더의 게임’ 속 모든 것을 2시간 남짓한 영화에 담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미 가상현실이나 곤충형 외계인 같은 당시 충격적이었던 설정들은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것이다. 이에 영화 ‘엔더스 게임’은 원작의 배경과 인물의 성장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 했다.

제작진은 한 소년의 성장기 속에서 현대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로 ‘반전’(反戰)과 극단적 ‘국수주의’에 대한 반감이다.

‘엔더스 게임’ 속 지구인들은 포믹의 위협에 떨면서 언제나 전쟁을 대비하고 있다. 어린 소년들을 동원해 전쟁 병기로 만들면서도, “수천만의 희생을 막기 위해 개인의 희생은 별 것 아니다”고 주장한다.

전쟁을 막기 위해 개인의 의견은 물론, 가족애 마저 버려야 하는 지구인들은 50년 동안 공격해 오지 않는 포믹을 그저 두려워할 뿐이다. 그 이유는 1차 공격 당시 촬영된 공습 장면과 래컴 소령의 희생이 담긴 영상 뿐이다. 왜 포믹이 지구를 점령하려 하는지, 그들과 대화는 불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년들을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어른들의 잔혹함은 ‘엔더스 게임’의 주된 주제의식이다. 주인공들은 무인 드론 부대의 지휘관이 되기 위해서 조기교육은 물론, 10대의 나이에 전쟁터에 내몰리게 된다. 그 속에서 인간 본성의 잔혹함, 그리고 전쟁 병기가 된 소년들의 희생이 정당한 것인가를 묻는다.

‘프레데터’로 대표되는 이미 현대 사회에서도 전쟁 병기로 사용되고 있는 무인기, ‘드론’(Drone)의 등장으로 군인들은 게임을 하듯 전쟁을 손쉽게 치르게 된다. 멀지 않은 미래의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할 정도다.

극 말미의 ‘적의 모든 것을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엔더의 대사 속에는 이 영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은 12세 관람가다. 그렇다고 단순한 소년의 성장기를 생각하고 보면 안된다. 그 속에 담긴 인간성에 대한 고찰은 어른들을 향한 강렬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해리슨 포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주인공인 1997년생 올해 15세 배우 아사 버터필드의 연기 하나 만으로 ‘엔더스 게임’은 훌륭하다. 개봉은 오는 31일.

[엔더스 게임.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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