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우완투수 임태훈의 선행에 동료 선수들도 함께했다.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 김현수, 김창훈이 지난 11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소재 '암사재활원'을 방문했다.
'암사재활원'은 장애유기아동 보호시설로 임태훈이 2010년부터 4년째 개인적으로 남모르게 후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온 단체이다.
이러한 선행을 알게 된 동료선수들이 임태훈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스스로 동참했으며, 기저귀와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과 간식거리 등 300여 만원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만남에 참여한 두산베어스 선수들은 '암사재활원' 가족들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두산 선수들은 구단자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선수들 자발적으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따뜻한 심성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창훈, 김현수, 임태훈(왼쪽부터)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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