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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듀크 출신 김지훈(38)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훈의 소식이 전해진 12일 오후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의 댓글 란과 SNS 등을 통해 발생한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일과 이분의 일' 명곡이었는데…너무 큰 충격입니다", "연예인의 삶은 왜 이리 힘든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이렇게 슬픈 소식만 들리는지…어떤 사정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안타깝습니다", "참 다재다능한 가수였는데…마음이 씁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김지훈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지훈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현재 병원에 가고 있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가서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빌려 김지훈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하며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았다.
그는 지난 2008년 전 아내 이씨와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이씨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듀크 김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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