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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12일 오후 서울 이태원 근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유준상의 첫 앨범 ‘JUNES’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음악, 뮤지컬, 드라마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작업을 하고 있다. 본업인 연기는 물론이고 아트북을 발매하기도 하고 음악 작업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유준상은 "(바쁜 나를 내조하느라) 아내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과거 방송에서 아내를 위한 곡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딱 그 한 곡 뿐이다. 그러나 앞으로 아내나 아이들을 위한 곡은 없을 것이다. 음악은 내 개인적인 감성을 그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내 노래 속 '그'와 '그녀'는 내가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프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내 자식들은 내 노래를 외울 정도로 많이 듣는다. 다섯살 짜리 아이가 따라부를 만큼 많이 들려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준상은 ‘JUNES’를 통해 직접 작곡하고 가사를 쓴 노래 7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던 와중에도 틈틈이 곡 작업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던 유준상은 음악을 도구로 이용해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우 유준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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