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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이 해피엔딩으로 마쳤다.
12일 밤 방송된 '메디컬 탑팀' 마지막회에서 아진(오연서)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승재(주지훈)의 제안으로 태신(권상우), 주영(정려원) 등 흩어졌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탑팀이 재결성됐다. 또한 태신과 아진, 승재와 주영은 각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이들의 러브라인도 행복한 결말로 맺었다.
'메디컬 탑팀'은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등 톱스타에 드라마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됐던 작품. 하지만 막상 방송 후에는 공감을 사지 못하는 전개와 캐릭터 묘사로 시청자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지며 자체최저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떨어지는 등 수목극 경쟁에서 크게 고전했고, 시청률 보증수표 장르로 여겨지던 의학드라마로서도 이례적인 부진을 보였다.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는 배우 이연희,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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