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故 김현식 트리뷰트 다큐 방송 '삶·음악 재조명'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고 김현식의 음악이 재조명된다.

오는 15일 밤 11시 15분 SBS 음악 다큐멘터리 ‘전설의 가객, 김현식을 노래하다’(연출 이동협 작가 최정)에선 김현식의 삶과 음악이 전파를 탄다.

지난 10월 21일 김현식의 유작앨범 ‘2013년 10월 김현식’이 발매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은 김현식의 명곡들을 고인에게 바치는 방송 트리뷰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은미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전인권은 ‘내사랑 내곁에’, 임재범이 ‘비처럼 음악처럼‘, 부활의 리드보컬 정동하가 숨은 명곡 ’어둠 그 별빛‘, 신세대 여성 보컬 윤하가 ’당신의 모습‘을 열창, 김현식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다.

또 그동안 TV를 통해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가수 전인권, 이장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현식 생전의 뒷이야기들이 공개된다.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 김현식의 노래들이 꾸준히 리메이크 되어 대중들의 일상을 파고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숨어있는 흥행코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 마지막 앨범 재킷 촬영을 함께 했던 절친 사진작가 김중만은 소장해 오던 고 김현식의 사진을 첫 공개하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고 김현식.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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