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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 시즌제 드라마 '신의 퀴즈'가 시즌 4 제작에 돌입했다.
OCN 측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에 "'신의 퀴즈4'가 오는 2014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방송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신의 퀴즈4'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메인 작가를 맡았던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tvN '결혼의 꼼수'를 연출한 이민우 PD와 호흡을 맞춘다.
현재 이민우 PD와 박재범 작가는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대본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관계자는 시즌1부터 주인공을 맡았던 류덕환의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라 캐스팅을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선 시즌에 고정으로 출연했던 류덕환을 포함한 배우들의 출연은 유력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신의 퀴즈'는 국내 유일 시즌제 메디컬 범죄수사 드라마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뒤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 등으로 미드 못지않은 완성도를 갖추며 '신퀴 폐인'을 양산하는 등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신의 퀴즈3'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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