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유소년팀 통해 부산-호치민시 교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산하 U-15팀(신라중)과 U-18팀(개성고)이 부산시와 호치민시의 지원 아래 동계 기간 동안 호치민 탄룽스포츠 센터를 거점으로 해외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이번 해외 전지 훈련은 부산과 베트남 호치민시 간의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 된다. 부산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선수 및 스텝을 포함 총 67명이 이번 훈련에 참가해 부산-호치민간의 스포츠 문화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선수단은 13일부터 31일까지 총 18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호치민시 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소년 축구교류전에 참가해 한국 유소년 축구 수준을 베트남 팀들에 선보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부산 U-15 팀의 천지현(14)은 “일본팀과는 경기를 가져봤지만 베트남은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기후가 한국과는 많이 다르고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곳이라 많이 기대가 된다” 며 이번 훈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지 훈련은 부산 아이파크와 부산시 그리고 베트남 호치민시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양 지자체의 폭넓은 교류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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