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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SBS 'DNA 코리아 시즌2'가 산천어축제 알리기에 동참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DNA 코리아 시즌2' 제작사는 "방송을 통해 내년 1월 4일부터 경기도 화천군에서 진행되는 산천어축제를 알릴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세계 축제도시로 선정된 화천군은 이번 'DNA 코리아 시즌2'를 통해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서 기획, 디자인을 맡은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세계적인 축제인 산천어축제를 위해 대부분의 디자인 방향을 산천어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구성했고, 아이들도 동참해서 함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학생들과 화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세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자 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만큼 아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진행된 'DNA 코리아 시즌2' 녹화에 배우 김영호, 문지영, 가수 솔비, 김바다, 걸그룹 라니아 등이 참여해 화천 초등학교 인근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등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미술 작업을 도왔다.
'DNA 코리아 시즌2' 는 강원도가 주관하고, 평창군, 영월군, 화천군이 참여하는 이번 공공미술 방송 프로젝트로 일반화된 페인트 벽화만이 아닌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조형물 제작과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길거리 휴지통, 우체통 등을 특색 있게 변모시키고, 공공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비롯해 2014년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도로명 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DNA 코리아 시즌2' 녹화에 참여한 가수 솔비(두 번째)와 배우 김영호(마지막).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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