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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KBS 박사임 아나운서가 결혼했다.
박사임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5살 연상의 사업가인 예비신랑과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KBS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았다.
박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 전 마지막 방송을 마쳤습니다. 내일 버진로드를 어떻게 걸어 들어갈지 너무나 떨리지만 누군가 제 손을 잡아줄 테니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내일 하루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겠습니다. 축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사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그는 '생방송 시사투나잇' '세계는 지금' '영화가 좋다' '열린음악회'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현재 '뉴스광장' 앵커를 맡고 있다.
[14일 결혼한 KBS 박사임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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