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임신' 김송, "시험관 실패할 때마다 강원래 원망"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강원래, 김송 부부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결혼 10년 만에 임신한 강원래, 김송 부부와의 인터뷰로 꾸며졌다.

이날 김송은 임신 후 강원래의 성격이 달라졌다고 밝히며 "말투가 부드러워졌다. '괜찮아?'라고 자주 묻는다"고 밝혔다.

또 김송은 "시험관 시도 여덟 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많이 다퉜다. 시험관 아기에 실패할 때마다 강원래에게 '너 때문에 안 됐다'고 원망했다"며 그간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강원래는 "초음파 영상을 봤는데 애가 뱃속에서 비보잉 동작을 하더라. 아들인 것 같다"고 밝히며 힘들게 얻은 아이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김송(위)-강원래 부부.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