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구자철, 70일 만에 그라운드 복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난 10월 부상으로 쓰러졌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가 2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서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6분 교체로 투입돼 약 10여분을 뛰었다.

지난 9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5라운드에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 나서지 못했던 구자철은 이날 팀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경기에 투입되어 경기 감각을 익혔다.

구자철인 경기에 출전한 건 10월 말리와의 평가전 이후 2개월 만이다. 분데스리가 출전은 10월 6일 브라운슈바이크와의 8라운드 이후 70일 만이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르 3-1로 격파하고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의 고공행진을 달리며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