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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가 딸 하루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동물을 좋아하는 딸 하루를 위해 동물원을 찾아간 타블로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부녀는 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당근부터 채소를 뱉기 시작한 하루의 모습에 속이 상한 타블로를 뒤로하고 하루는 계속 다른 테이블로 옮겨다니며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리에 와서 밥 먹어라"라는 타블로와 "채소 싫다"며 돌아다니는 하루 사이에 신경전이 오갔다.
앞서 이날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으로부터 하루의 식습관을 고치는 강의를 들은 바 있다. 강혜정은 "하루가 만약 식사를 하지 않으면 그간 포상으로 줬던 모든 것을 주지 마라"라고 말했던 것.
이를 떠올린 타블로는 "하루야. 그럼 이거 아빠가 다 먹는다"라고 으름장을 놨고, 하루에게 음료도 주지 않은 채 하루를 떠봤다.
타블로의 기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하루는 결국 타블로의 곁에 와서 앉았고 타블로가 주는 음식을 받아 먹었다.
[하루와의 신경전에서 승리를 거둔 타블로.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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