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소녀시대 수영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산타로 변신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영과 최시원을 '유니세프 산타 캠페인' 홍보사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평소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수영과 2년여 전부터 유니세프 홍보사절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상황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최시원이 어린이들을 돕는 산타의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수영과 최시원은 일주일에 단 하루 귀국할 수 있는 바쁜 일정 중에도, 산타 캠페인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하루를 꼬박 할애했다. 촬영 당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두 사람은, 여독으로 인한 피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수영는 "바쁜 활동 중이지만, 정말 중요한 일을 위해 내가 가진 달란트가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받았던 사랑을 어린이들을 위해 돌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모두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시겠지만, 당장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나라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의 손길로 큰 희망이 되어주는 산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시원은 "유니세프와 함께한 이후 활동할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됐다"며 "꼭 산타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선물을 전해 달라"고 전했다.
['유니세프 산타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된 수영(왼쪽)과 최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