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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미인애(29) 측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 혐의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미인애의 법무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도연 이재순 변호사는 17일 오후 "장미인애는 자신이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수 있는 사건에 오르내리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로 시작되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장미인애는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최근 인터넷 공간이나 SNS, 속칭 '찌라시'를 중심으로 장미인애가 성매매 여성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당 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관련 고소나 손해배상 등의 법률절차를 위임했다"고 루머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이 변호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신 분들은 엄한 처벌이나 관련 손해배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라도 관련 자료를 내려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향후 계속하여 무단 배포 및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분들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엄한 대응을 할 예정이므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계 성매매 사건의 검찰 수사 소식이 알려진 후 개그우먼 조혜련과 배우 이다해,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 가수 솔비, 배우 황수정 등이 장미인애에 앞서 루머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 계획을 밝힌 상태다.
[배우 장미인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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