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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광저우(중국)를 완파하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모로코 아기디르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서 광저우에 3-0으로 이겼다.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1일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브라질)와 카사블랑카(모로코)의 승자를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광저우의 수비수 김영권은 바이에른 뮌헨전에 풀타임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0분 리베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4분 만에 만주키치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분 괴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파사로, 샤크리, 마르티네즈 등 다양한 선수를 투입했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광저우는 콘카, 무리퀴, 엘켄슨 등 특급 용병들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을 무득점으로 마치며 완패를 당했다.
[광저우의 김영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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