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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체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세계 5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잇따라 불거진 승부조작, 심판판정 논란, 선수 폭행 및 성폭력, 체육단체 비리 등의 사건으로 인해 체육계 내부에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한 현안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인 2020년을 앞두고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및 참여 증대 등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것도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발전위원회 1차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체육발전위원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재열 대한빙상연맹회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심규화 울산광역시 체육회 사무처장 등 20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체육계의 관행적이고 불공정한 제도에 대해 선도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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