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변연하와 그의 팬클럽이 대기록 달성을 기념해 선행을 했다.
변연하(청주 KB스타즈)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산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7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프로통산 6994점을 기록 중이던 변연하는 2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점슛을 성공하며 이날 6득점째를 올렸다.
이로써 변연하는 정선민(前 KB국민은행·8140점) 김지윤(前 신세계·7020점)에 이어 통산 7000득점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만 31세 8개월로 최연소 70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변연하 팬클럽은 7000득점을 기념해 100만원을 모아 변연하에게 전달했다. 청주 지역 청소년에게 변연하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달라는 취지에서 였다.
이에 변연하는 팬클럽의 정성에 본인이 100만원을 더해 오는 20일 신한은행과의 경기 중 하프타임을 통해 청주시청에서 선정한 박교림(중3), 곽민서(중1)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변연하(가운데). 사진=KB스타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