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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건형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고(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첫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1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박건형은 '디셈버'에서 김준수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지욱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20여 년을 넘나드는 러브 스토리 '디셈버'에서 90년대 초반 20대 청년부터 2000년대 40대의 중년까지 소화해야 하는 박건형. 그는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장진 감독 및 배우들과 끊임없이 호흡을 다지며 첫 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의 특기로 꼽히는 안정된 가창력과 농익은 감정 연기는 9년 어린 배우 김준수와는 또 다른 색깔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맡았던 공연 마다 무대 위에서 유쾌한 애드립으로 매 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해온 터라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순발력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 잡았던 박건형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2014년 1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디셈버' 박건형 공연 이미지. 사진 = NEW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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