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딸 하루 위해 일일 산타 변신 "괴물된 기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딸 하루를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타블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하루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산타로 변신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녹화에서 타블로는 하루가 다니는 유치원을 몰래 찾았다. 아내 강혜정의 도움을 받아 산타 옷과 수염 등으로 분장을 완성하고 연기지도까지 받으며 완벽한 산타로 변신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타블로는 "하루가 산타가 나 인 것을 알아 볼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산타를 마주친 하루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타블로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벤트 진행 후 타블로는 개인 인터뷰를 통해 "괴물이 된 기분이었다"고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산타로 변신한 타블로의 모습이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2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딸 하루를 위해 산타로 변신한 타블로.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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