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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 달 앞둔 결혼을 미룬 고아라와 정우가 물리적인 거리를 이겨내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8회에서 성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는 결국 헤어졌다.
몇 번의 좌절 끝에 취업을 하게 된 성나정은 호주에서 2년간 파견 근무를 나가기 위해 쓰레기와 결혼을 2년 미뤘다.
정우의 배려와 이해로 호주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나정은 “우리는 정말 특별한 커플이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특별한 우리도 생활과 시간 앞에서 평범해졌다”며 “헤어지지 않은 채 헤어졌다”는 내레이션으로 쓰레기와의 이별을 전했다.
2년의 근무 끝에 나정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녀를 반기는 쓰레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고, 해태(손호준)의 “나정이 그 년 때문에 쓰레기 형님 얼굴도 못 보고 이게 뭐냐”라는 하소연만 울려 퍼졌다.
[고아라, 정우.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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