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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볼튼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볼튼은 22일(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찰튼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튼은 5승8무8패(승점23점)로 리그 16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서 후반 27분까지 약 72분간 경기장 이곳저곳을 휘저었다. 하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선제골은 찰튼이 넣었다. 전반 11분 얀 케르모르간트가 볼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볼튼은 전반 45분 크리스 이글스의 도움을 받은 케빈 맥노턴이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 볼튼은 결승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번번이 득점이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을 노렸던 돈캐스터 로버스의 윤석영은 더비카운티전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출전하진 못햇다. 돈캐스터는 이날 1-3로 완패했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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