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성재 "연대보증 빚 3억에 딸 위해 지은 집, 압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성재가 연대보증으로 집을 잃어야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16일 방송에 이어 이성재 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이성재는 "아는 스타일리스트가 쇼핑몰을 했는데, 거기에 연대보증을 섰다 3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입을 열었다.

이성재는 "그런데 영화계에 불황이 찾아왔다. 불황이 오기 전까지는 출연료를 선지급 하기도 해서 그 돈으로 딸을 위한 집을 지었는데, 영화사가 자금을 회수하면서 우리 집에 대한 근저당을 잡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성재는 "말 그대로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 그렇게 시련이 많다 보니 아내와도 당시에는 잠깐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배우 이성재.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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