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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퍼포먼스로 한국에 상륙한 '푸에르자 부르타'가 마지막 일주일 연말공연을 남겨두고 전 회차 매진이 임박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오는 31일 마지막 공연까지 단 일주일만 남겨둔 '푸에르자 부르타'는 페스티벌과 클럽에 열광하는 젊은 연인 관객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기업문화회식, VIP고객 대상 기업행사 등의 연말 공연관람 송년회로 마지막 인기몰이 중이다.
연말 수많은 라이선스 대작들과 창작극 등 객석에 앉아 수동적인 관람을 하는 형태의 공연들 사이에서 '푸에르자 부르타'는 한국에서 만들어질 수 없는 희소성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한 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신선한 창구가 됐다.
지난 11월 28일,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외국작품상을 수상한 '푸에르자 부르타'는 모든 공간을 활용한 독특한 무대연출이 돋보이는데, 전석 스탠딩인 점이 특징이다.
관객의 머리 위, 옆, 플로어가 무대로 연출돼 공연스태프들을 따라 이동하며 관람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엔터테인먼트, 광고, 패션업계 등 창의적인 계통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으며 '푸에르자 부르타' 신드롬을 만들어낸 바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 입장 팔찌를 착용한 사람은 12월 목, 금, 토요일 '옥타곤' 무료입장이 가능하다.(12월 24일, 31일 제외)
한편 '푸에르자 부르타'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FB빅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이미지. 사진 = 컴퍼니R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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