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2013년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청률을 분석한 평균 시청률을 발표했다.
그 결과 '개그콘서트'가 평균 시청률 17.4%로 오락 및 예능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개그콘서트'는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으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15.0%를 기록한 SBS '정글의 법칙'이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은 아마존, 갈라파고스, 뉴질랜드, 히말라야, 캐리비언, 마야정글, 사바나, 미크로네시아 등의 정글을 탐험하며 야생에 적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3위는 MBC '무한도전'이 13.5%를 기록해 이름을 올렸으며, 4위는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로 우뚝 올라선 MBC '일밤'이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3.1%다.
SBS '일요일이 좋다'(11.0%)는 5위에 올랐으며, 같은 방송사 '놀라운 대회 스타킹'(10.9%)이 6위를, '스타주니어쇼 붕어빵'(10.1%)이 7위를 차지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 SBS '동물농장', KBS 2TV '안녕하세요', '승승장구'가 10위권 내에 링크됐다.
평균 시청률 추이로 봤을 때 2013년 한 해 동안 예능 프로그램들은 방송 3사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평균 시청률 40.7%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개그콘서트'. 사진 =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